[자밥남] QUAKER OATS - 오트밀 개봉기

[QUAKER OATS]

식사의 혁명, 톱밥을 먹으며 식단 관리를 하고자 오트밀을 샀다.

1인분(1서빙)에 40g 기준이다.

이 40g을 우유나 두유 혹은 그냥 물에 넣고 시리얼처럼 먹으면 된다.

물론 그렇게 먹으면 진짜 톱밥 먹는 느낌이라서, 죽 같이 먹기 위해 불려 먹기도 하고

여러 과일과 함께 말아 먹기도 한다.

그래서 그래놀라를 같이 샀다.

칼로리가 터진다. 50g에 200kcal 가량된다.

오트밀 40g + 그래놀라 40g + 우유 or 두유 200ml 하면, 280~300g을 먹는 셈이다.

칼로리는 반올림 시원하게 해줘서 600kcal 근처가 되겠다. 

뚜껑을 열면,

가득 들어있다.

그에 비해 그래놀라는

응? 누가 먼저 드셨나보다.

1시간 동안 우유에 불린 그래놀라와 오트밀

맛은 꽤나 괜찮았다. 담백한 죽 느낌.

흡사 식은 보리 죽을 먹는 느낌에 그래놀라의 서포트로 달달한 맛이 나서 좋았다.

(저게 600kcal이라 슬프다.)

속이 편안해지는 느낌은 아주 긍정적이다.

조리도 쉽다. 시간이 길 뿐.

맛을 포기하면 다이어트가 된다.

끝.